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카르타 따만사파리 가는 길, 동물 관람 명소, 음식점

by magic lamp 2025. 4. 25.

자카르타 따만사파리

 

따만사파리는 자카르타에서 가까운 인도네시아의 대표 동물 테마파크로, 자동차로 직접 동물 사이를 지나가는 이색적인 사파리 체험이 특징입니다. 보고르 지역의 자연과 어우러진 이곳은 단순한 동물원을 넘어 교육과 체험, 놀거리까지 모두 갖춘 가족형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따만사파리까지 가는 길, 티켓 구매 팁, 사파리 운영방식 완벽 가이드

자카르타에서 따만사파리까지는 약 70~80km 거리이며, 위치는 서부 자바주의 보고르(Bogor) 근처 푼짝(Puncak) 고지대입니다. 자카르타 시내에서 출발할 경우 차량으로 평균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나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교통 정체가 심할 수 있어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 수단으로는 렌터카, 그랩(Grab), 고젝(Gojek) 택시, 프라이빗 투어 차량 등이 있으며, 배낭여행객이라면 Traveloka, Tiket.com 등 인도네시아 여행 플랫폼에서 패키지 투어를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따만사파리 공식 웹사이트와 각종 여행 앱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350,000~400,000루피아(한화 약 3만원), 차량 1대당 약 180,000루피아의 차량 입장료가 별도 부과됩니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성수기에는 긴 대기열이 발생하므로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나 아이 동반 여행객은 어린이 할인 및 패키지 할인 상품을 활용하면 더욱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파리 투어는 크게 세 단계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자동차 사파리 구역으로, 차량 안에서 기린, 사슴, 얼룩말, 코뿔소, 사자, 호랑이 등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식동물은 창문을 열고 먹이를 줄 수 있지만, 맹수 구역에서는 창문을 반드시 닫아야 하며 정차가 금지됩니다. 두 번째는 워킹 존(Walking Zone)으로, 코알라, 캥거루, 오랑우탄, 홍학, 레서판다 등 다양한 동물을 직접 걸어 다니며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놀이공원 구역과 동물 쇼 관람까지 포함해 전체 코스를 둘러보는 데 6~8시간이 소요됩니다. 자동차가 없는 관광객을 위해서는 사파리 미니버스도 운영됩니다. 가이드 설명과 함께 진행되어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매우 유익합니다. 시설 내에는 곳곳에 화장실, ATM, 매점, 유아용 수유실이 배치되어 있어 하루 종일 머물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날씨이며, 고지대에 위치한 만큼 날씨가 급변할 수 있어 우산, 우비, 여벌 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따만사파리의 동물 관람 명소와 체험형 놀거리

따만사파리의 가장 큰 매력은 자동차 안에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사파리 드라이브 존’입니다. 고정된 울타리 없이 넓은 구역에 방사된 동물들이 차량 근처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일부는 차량 창문에 얼굴을 들이밀기도 합니다. 초식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피딩존’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탄성이 끊이질 않습니다. 사슴, 염소, 기린, 낙타 등은 손으로 사료를 줄 수 있고, 맹수 존에서는 조용히 관람에 집중해야 합니다. 워킹 존은 도보로 이동하며 여러 전시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구역입니다. 코알라 하우스, 앵무새 관, 파충류관, 나비 온실 등 다양한 테마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별히 인기 있는 구역은 ‘베이비 주(Baby Zoo)’입니다. 이곳에서는 새끼 동물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아기 호랑이, 아기 사자와 함께하는 유료 촬영 체험도 운영됩니다. 놀이공원 구역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어트랙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전목마, 미니 롤러코스터, 범퍼카, 3D 시뮬레이터, 대형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입장권 없이 사파리 티켓 하나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만족도를 줍니다. 하루 3~4회 열리는 ‘동물 쇼’는 따만사파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코끼리쇼, 독수리 및 앵무새 조련 쇼, 타이거 쇼 등 테마별로 기획된 공연은 어린이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뛰어나며, 사진 촬영 타임도 별도로 주어집니다. ‘사파리 스플래쉬 워터파크’는 여름철 인기 장소로, 워터슬라이드, 유수풀, 키즈풀 등이 갖춰져 있어 물놀이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트릭아트 뮤지엄, 미니 기차 체험, 동물 먹이 만들기 클래스, 미니 동물 퍼레이드, 야간 사파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따만사파리는 단순한 동물 관람을 넘어서 체험 중심의 종합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모든 연령층에게 맞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1박 2일 이상의 일정으로 여유롭게 즐기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사파리 내 음식점, 외부 맛집, 숙박

사파리 내부에는 다양한 테마의 식음료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푸드코트 형태의 ‘사파리 마켓’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음식부터 간편식까지 폭넓게 선택 가능합니다. 대표 메뉴로는 나시고랭(볶음밥), 미고랭(볶음면), 바소(완자 수프), 사떼(꼬치구이), 템페(발효 콩요리) 등이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감자튀김, 햄버거, 피자 등도 제공됩니다. 특히 뷰 좋은 레스토랑에서는 동물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레오파드 레스토랑’은 사파리 동물과 함께하는 컨셉의 레스토랑으로, 식사 중 유리창 너머에서 치타와 표범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이색적입니다. 가격대는 외부 식당 대비 다소 높지만 경험 자체가 특별하여 높은 만족도를 줍니다. 숙박은 사파리 내 숙소 또는 인근 숙소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내부 숙소는 ‘사파리 로지(Safari Lodge)’로, 다양한 형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파리 뷰, 정글 텐트, 가족형 방갈로 등이 인기입니다. 숙소에서 바로 동물 구역을 조망할 수 있어 어린이들과 머물기에 특히 좋은 선택입니다. 외부 숙소로는 ‘로얄 사파리 가든(Royal Safari Garden)’, ‘Novus Giri Resort’, ‘Aston Bogor Hotel’ 등이 있으며, 대부분 가족형 시설을 갖추고 있고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 키즈카페, 애니멀팜까지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숙소 예약은 성수기 1~2개월 전 미리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며, 특히 인도네시아 휴일 시즌에는 현지 관광객도 많아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예산 여행자라면 RedDoorz, OYO, Airy Room 계열의 게스트하우스를 통해 2만~3만원대 숙소도 충분히 찾을 수 있으며, 이들 숙소는 그랩이나 고젝으로 사파리 이동이 쉬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행 전 간단한 간식이나 생수는 자카르타에서 미리 준비하거나, 보고르 시내의 알파마트(Alfamart), 인도마렛(Indomaret)에서 구매해 가는 것도 경제적인 여행 팁입니다.

 

따만사파리는 자연과 동물, 놀이와 체험이 어우러진 인도네시아 대표 여행지입니다. 교통, 티켓, 체험 순서만 잘 계획한다면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갈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