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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의 작지만 매력적인 섬, 사이판

by magic lamp 2025. 4. 12.

사이판

 

사이판은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에 속한 대표적인 휴양지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이국적인 풍경, 따뜻한 날씨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입니다. 하와이만큼 아름답지만 훨씬 가까우며, 동남아보다도 편리한 치안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해외 여행지입니다.

 

사이판은 괌 북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지만,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미국령으로 관리되어 치안이 좋고, 영어와 달러를 사용하며, 한국인 여행자에게는 ESTA(전자여행허가)만 있으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면적은 제주도의 약 1/8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에메랄드빛 해변, 정글, 역사 유적, 쇼핑센터, 맛집 거리 등이 알차게 들어서 있어 알차게 여행을 즐기기 좋습니다. 사이판은 연중 내내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며, 기온은 평균 27~30도 사이를 오갑니다. 건기(12월~6월)와 우기(7월~11월)로 나뉘며, 특히 건기 시즌은 여행 최적기로 추천됩니다. 한국에서 약 4시간 3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일본, 동남아보다 가까우면서도 미국의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어 신혼여행, 가족여행, 친구들과의 휴가 등 다양한 목적에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사이판은 인천에서 직항으로 운항되는 노선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가 주로 운항하며, 하루 1~2편씩 정기 편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평균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며,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빠릅니다. 항공권은 비수기(4~6월, 9~11월) 기준 왕복 40~60만 원대, 성수기(7~8월, 12월~1월)에는 70~100만 원대까지 오릅니다.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네이버 항공권 등에서 미리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국 시에는 미국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신청해야 합니다. ESTA는 신청 후 2년간 유효하며, 한 번 승인되면 사이판뿐 아니라 미국 본토, 하와이, 괌 등도 자유롭게 방문 가능합니다. 도착 후 공항에서는 입국 심사와 간단한 보안 검사를 거쳐 30분 이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렌터카 또는 픽업 서비스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이판은 대중교통이 거의 없기 때문에 렌터카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해양 액티비티와 자연 탐험 등의 다양한 놀거리

사이판의 진짜 매력은 다양한 놀거리와 액티비티에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마나가하섬으로, 사이판 본섬에서 보트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무인도입니다. 이곳에서는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체험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백사장 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 외에도 ‘오비안 비치’, ‘라우라우 비치’ 등에서도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고, 산호초 보호구역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한다면 ‘버드 아일랜드 전망대’, ‘바나나산’, ‘새섬 전망대’도 추천합니다. 이곳은 트레킹 코스로도 좋으며,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은 포토 존이 많습니다.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고 싶다면 ‘라스트 커맨드 포스트’와 ‘반자이 절벽’을 추천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군 잔재를 살펴볼 수 있으며, 사이판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현지식부터 다국적 음식까지

사이판은 작은 섬이지만 음식의 다양성은 기대 이상입니다. 현지 음식인 차모로식 바비큐와 코코넛 요리를 비롯해, 미국식 스테이크, 햄버거, 멕시칸 푸드, 일본 라멘, 그리고 한국 음식까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 인기 맛집으로는 ‘조조 바베큐’(현지식), ‘갓파더스 바’(스테이크), ‘모빌 레스토랑’(퓨전식), ‘텐노 라멘’(일본식) 등이 있습니다. 한국 음식이 그리운 분들을 위해 ‘하나 한식당’, ‘강남식당’, ‘마포갈비’ 같은 한식당도 운영 중이며, 대부분 가라판 지역에 몰려 있어 식사 후 쇼핑이나 산책까지 연계하기 좋습니다. 슈퍼마켓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과일, 다양한 수입 음료와 간식을 구입할 수 있으며, 숙소에서 간단히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주방 시설이 있는 곳도 많습니다. 여행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현지 마트에서 장을 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추천할 만한 방법입니다.

리조트, 호텔, 민박까지 다양한 숙소

사이판의 숙소는 리조트, 호텔, 한인 민박, 에어비앤비, 콘도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여행자 성향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객에게는 ‘켄싱턴 호텔 사이판’,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피에스타 리조트’ 같은 해변 인접 리조트가 인기입니다. 대부분 수영장, 스파, 키즈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어 휴양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세렌티 호텔’, ‘호텔 가로아’ 같은 중급 호텔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옵션이 됩니다. 중심 상업지구 가라판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고, 가격대도 부담이 적습니다. 1인 여행자나 장기 체류자라면 게스트하우스나 콘도형 에어비앤비도 좋습니다. 대부분 간단한 취사가 가능하고 세탁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장기간 머무르기에 적합합니다. 예약은 부킹닷컴, 아고다, 에어비앤비 등을 통해 가능하며, 성수기에는 조기 마감되므로 최소 한 달 전 예약이 권장됩니다.

 

사이판은 가까운 거리, 따뜻한 날씨, 아름다운 자연, 다양한 액티비티와 맛있는 음식, 편리한 숙소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초보 해외여행자부터 가족 단위, 커플, 친구 여행까지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여행지이니 만큼,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